황희찬 울버햄튼

드디어 황소 황희찬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으로 내년1월 이적이 공식화 될 예정이었지만,,, 여름시장을 기다려야 할듯 합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6골 3도움을 기록,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황희찬을 두고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는데요..

정말 대단합니다. 그의 이적료에 대해 매체는 울버햄튼과 황희찬은 이미 2300만 파운드(한화 약 348억)의 이적료로 협상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존 팀에서는 올 겨울이 아닌, 내년 여름시장의 이적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사실 그의 플레이가 아쉬웠던것은 사실이나, 아직 나이등을 고려했을때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점차적으로 지금도 성장하고 있는 황희찬 선수 입니다. 정말 좋은 타이밍에 잘츠부르크 젊고 뛰어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으며, 그결과로 놀라운 챔피언스리그의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먼저 잘츠부르크는 엘링 홀란드,미나미노,황희찬으로 정말 큰 이득을 챙긴 구단이 되었습니다.  엘링 홀란드 (19.잘츠부르크)는 맨유와 도르트문트로 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레알과 바르샤또한 관심대상이었습니다. 미나미노는 최근 리버풀로 이적하면서 111억원에 등번호 18번을 부여받았습니다.

홀란드의 경우 아마도 올 이적시장이 열리면, 맨유로 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군나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솔샤르 감독과 홀란드는  같은 국적 노르웨이 출신입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13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다녀왔고, 홀란드의 가족이 머무는 노르웨이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최근 맨유는 래쉬포드, 그린우드 젊은 세대교체가 잘이뤄지는 시기에 있습니다. 여기에 홀란드까지 들어간다면 전체 연령도 낮아지면서 엄청난 스펙을 갖춘 구단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마지막 오늘의 주인공 황희찬 선수 입니다. 오늘 이적기사가 뜨면서 울버햄튼은 맨시티를 상대로 기븐좋은 역전골로 3:2로 승리하였습니다.  울버햄튼에는 황소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 MVP 아마다 트레오레 라는 레게머리의 황소로 보이는 친구인데요..

아마도 황희찬선수가 이적하면 울버햄튼은 황소 두마리를 키우게 됩니다. 신체 체격으로 보면 황희찬 선수는 트레오게 앞에서 아마도 송아지? 정도로 비춰질꺼 같지만... 축구는 피지컬이 뒷받침되야 하니까... 울버햄튼에서 더 큰활약을 기대해 보게 됩니다.

황희찬이 울버햄튼으로 간다면 토트넘 손흥민, 뉴캐슬 기성용과 함께 한국인 현역 3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됩니다.
이적료로 350억원 이적이면, 정말 좋은 조건에 간다고 생각되는데요..

울버햄튼은 오늘 승리로 승점 30을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점프했습니다. 황희찬 선수에게는 좋은 선수들이 뒷받침 되고 있고 반대로 유로파 리그 32강부터 다시 뛸수 있습니다. UEFA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에스파뇰과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자금력이 높은 울버햄튼에게 큰 투자로 황희찬을 선택했습니다. 과연 황희찬 선수가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잘 적응하면서 크게 도약했으면 합니다. 그의 나이 23살을 생각한다면, 손흥민 선수처럼... 2년 또는 3년후에는 엄청난 성장이 되리라 의심치 않습니다.